르 코르뷔지에에 대한 현대 좌파의 미움. 시사


르 꼬르뷔지에의 매우 유명한 도시 컨셉인 300만을 위한 도시, 혹은 빛나는 도시라고 하는 도안입니다. 현대 한국인들에겐 굉장히 익숙한 조감도겠죠. 바로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이 이 컨셉의 재현이니까요. 곧게 뻗은 넓은 도로, 하늘로 치솟아오른 직사각형 고층빌딩으로 대표되는 이 발상으로 우리는 300만을 넘어선 천만의 도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현 집권 여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세력에게 꼬르뷔지에의 이 도시에 대한 평가는.... 참 박하죠.



"우리의 도시가 살 만한 거리로 채워지게 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에서 사람 냄새가 나게 해야 한다."


바로 꼬르뷔지에적인 라이프스타일은 진정한 인간적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을 비판합니다. 맞아요. 하나도 틀린게 없어요. 우린 더 넓고 쾌적한 집을 위해 마당과 골목을 희생했죠. 사실이에요. 더 넓은 집에 살면서도 집 앞이 더 예쁠 수만 있다면 부러울게 뭐 있겠습니까.


이런 집에 살면 되요. 간단한 일이죠. 인간이 원하는 심미적 욕구가 다 들어있는 매우 이상적인 집이로군요. 하지만 이런 집은 게임엔진 데모에나 있을까 네가 실제로 들어가 살 일은 아마 없겠죠. 이런 집은 존나 비싸요. 인간성을 추구하던 좌파의 결론이 비싼 고급 단독주택 구매 홍보로 이어지는 기묘한 시대입니다.

꼬르뷔지에적 관점을 촌스럽다 여기고 죄악시하면서 소위 한국형 신도시 건설은 자꾸 암초에 부딪히고 마을만들기니 하는 신선놀음이 나옵니다. 달동네 벽에다 꽃그림 그리는 그거요. 그리고 화가니 뭐니 하는 사람들 작업실이 주택가에 뜬금없이 들어오고 그 옆엔 카페가 생기고 사회적 기업이니 시민단체니 하는 곳들 사무실도 막 들어오고 그러죠. 세금 받아 운영되는 무슨 센터니 하는 것도 막 생겨요. ^오^ 살기좋은 마을 완성!

야이 개새끼들아 네들보고 이 동네 이딴 집구석 들어와서 살으라 하면 살겠냐. 여기가 무슨 동물원이냐.

근데 사실 꼬르뷔지에의 저 컨셉은 최상의 거주조건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냥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최상의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리주의적 결론일 뿐이죠. 사회주의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소련에서도 이런 시도는 적어도 안 한것 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흐루쇼프카가 수많은 단점을 지녔지만, 소련 사람들에겐 가장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런 판에 찍어낸 듯한 조립식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들은 코무날카에 살던 이들이었다. 조립주택의 협소한 주방, 낮은 천장, 심한 층간소음은 다른 가족들과 한 집에서 같은 화장실과 같은 부엌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참을만한 조건이었다."




괴로워서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인류애적 발상에서 나온 제안을 '비인간적'이라 비웃는 사람들은 진짜 비인간적인 주거환경은 겪어본 적이 없어서 그럴겁니다. 적어도 전 그 시절로는 돌아가고싶지 않네요. 그딴 '배려'를 받으며 꽃그림 그려진 폐가에서 살아가느니 지금의 성냥곽에서 사는게 백배 천배 좋습니다. 아마 제가 아니더라도 달동네나 슬럼가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꼬르뷔지에가 얼마나 위대한 상상력을 인류에게 남겼는지 어떤 논리나 미학을 통하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을거에요. 

10만명만 누릴 수 있었던 넓은 집과 위생과 청결을 300만명이 누릴 수 있는겁니다. 이쯤 되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예수가 기껏 아이템복제를 해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먹이고 있으니 옆에서 웬 바리사이인이 채소가 없는 식단은 인간적이지 못하다고 디스를 놓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는거죠.


적어도 현시대에서 인간적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욕구가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괴로운 상황은 면하는 수준 밖에 안 됩니다. 특히 헬조선이라고 하는 표현이 일상으로 쓰이고 이 괴로움의 원인이 상당부분 주거공간 확보의 어려움에서 비롯된다면 과연 좌파가 해야 하는 일은 뭘까요. 바로 사회주의의 선배인 흐루쇼프의 뒤를 따르는겁니다. 더 많은 개선된 주택을 더 많은 노동자에게 공급해야하는겁니다. 비참하게 사는 노동계급을 최소화하는것보다 사회주의자에게 중요한게 더 있나요? 미학? 다양성? 매일 아침 세면대도 없는 화장실에서 녹물로 세수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그런거 원할 것 같아요?

네들의 쿨시크한 감성을 빈민들에게 쏟아부어 알량한 윤리적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는거 말고 어차피 돈 들어가는거 좀 제대로 된 일을 하라고요.





사실 유치원 문제도 똑같죠.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해 사립이던 병설이던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빠르게 서비스의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후보에게 뭐라고 했나요?


"이와 관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단설 유치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우선은 병설유치원을 늘리면서 공립 유치원을 확대해나가는 정책이 유용할 것"이라며 "병설유치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수당과 행정수당을 지원하고, 독립원감을 배치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뭐 이제라도 이 부분은 정신 차린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만 주택 문제는 얼마나 돌고 돌아야 이거랑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노무현때 하던 실수를 반복해서 어쩌겠다는거야.

덧글

  • 별일 없는 2017/06/15 00:44 #

    과거 드라마 서울의달같은거 보면 왜 빈민들이 아파트를 동경하는지 이해할수있을텐데
  • 나인테일 2017/06/16 00:05 #

    저는 처음으로 욕조가 있는 집에 이사갔던 그 날을 아직도 잊질 못합니다.
  • 칭챙총중화메이슨클랜 2017/08/01 13:56 #

    혹시 그 드라마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처음 타본 학생?아이? 가 '마치 천국으로 신분상승해 올라가는거 같다' 비슷하게 말하는 대사 나오는 그 드라마 맞나요?
  • Kael 2017/06/15 01:29 #

    재개발을 하기는 싫으니까 저런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웃긴 건 서울 재개발의 경우, 재개발 이전보다 재개발 이후의 가구 수가 무려 22%나 줄어든다(= 과밀억제를 위해 서울시가 인위적으로 공급량 축소)는 통계가 있죠.

    즉 작은 가옥을 재개발해서 아파트로 만들면, 이전에 비해 1세대당 면적은 넓어지지만, 총 가구 수는 20% 정도 줄어든다는 겁니다. 아예 사라지는 20%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뭐 어쩌겠어요. 서울 떠나야지.
  • 나인테일 2017/06/16 00:01 #

    그런 이유인데 서울 천만 인구가 유지가 안 되는걸 서울이 매력이 없어져서 그런다 하는 개소리가 막 나오더군요.
  • 칭챙총중화메이슨클랜 2017/08/01 13:58 #

    들쭉날쭉하면서도 어지간히 럭셔리하고 그러면서도 네츄럴한 느낌도 있고 한 그런 힙한 느낌

    아파트류 중에서는 제일 아웃테리어 디자인면에서 그런느낌에 근접한게 자이 아파트인듯요?

    진짜 첨봤을때 초딩때 상상하던 미국 잘사는 중산층의 미래도시 같은 모습이라고 상상하던 그런게 눈앞에 현실로 구현되있는줄 알았죠
  • 이명준 2017/06/15 01:32 #

    거기다 요즘 아파트들은 정말 삭막하다기 보다 녹지부터 해서 있을것은 다 있죠 다만 가격이 비싸서 문제
  • Kael 2017/06/15 01:38 #

    그런 녹지 및 부대시설(어린이집, 상가 등) 조성비용이 죄다 분양가로 전가되니까요. 그래서 실제 분양권과 입주 후의 실제 수익률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 나인테일 2017/06/16 00:00 #

    들쭉날쭉하면서도 어지간히 럭셔리하고 그러면서도 네츄럴한 느낌도 있고 한 그런 힙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보입니다만...
    그래서 다들 그 사람들이 제주도에 못 살아 안달이겠죠.
  • Gull_river 2017/06/15 01:52 #

    주병진이 사는 펜트하우스가 아래짤과 비슷했던걸로...
  • 나인테일 2017/06/15 23:57 #

    그 분이야 사장님이시니...
  • 활발한 펭귄알 2017/06/15 05:56 #

    좌파들은 왜 그렇게 냄새를 좋아할까요..사람 냄새 ..

    어디 쌀에서는 노xx냄새 난다고 환장했었죠..
  • 나인테일 2017/06/15 23:56 #

    보이지 않는 종범한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시청각보다 애매한 감각이 필요하곘죠.
  • 대범한 에스키모 2017/06/15 06:53 #

    르꼬르뷔제의 문제가 아닐텐데....
    아파트의 시초이긴하지만 그 후의 르꼬르뷔제의 작품들을 보면 현대의 한국의 아파트들은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제대로 못바꾼거 아닌가..
  • 나인테일 2017/06/15 23:55 #

    뭐... 고집적의 현대도시가 싫다는 것이니까요. 브라질리아를 그리도 욕을 하지만 리우의 달동네에서 총맞아죽는거에 비하면야 브라질리아는 천국이죠.
  • 디스커스 2017/06/15 08:00 #

    차가운 고시원보다는 슬럼이 인간적이랑께요! (그나마 저건 좀 봐줄만 하군요... 고층 건물이 인간 정신을 비틀고 황폐화시킨다는 모 건축교수님의 기고문을 본지라)
  • 나인테일 2017/06/15 23:45 #

    비틀려도 좋으니 타워팰리스 한채만 굽신굽신;;;
  • 칭챙총중화메이슨클랜 2017/08/01 14:00 #

    고층건물 영혼황폐화 그소리 기성세대 좌파들 중에서 외동아이 싸가지 드립과 더불어 진짜 제일 듣기 싫어요
  • 알토리아 2017/06/15 08:12 #

    궁극적으로는 대숙청을 통한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추구하는 분들이신지라... ㅋㅋㅋ
  • 나인테일 2017/06/15 23:44 #

    자기만 빼고 말이죠.
  • 콩키스타도르 2017/06/15 08:17 #

    도시가 지구를 구하고 고층빌딩이 환경을 살립니다.
    미국의 단독주택이 저사람들 이상향인거같은데 현실의 대한민국은 그딴거하면 환경 작살납니다.
    더군다나 서울은 그린벨트때문에 외곽으로 집도 못짓죠...
    더럽게 좁은집을 더럽게 비싸게 주고 살면 사람냄새는 풀풀 날겁니다.
  • 거대한 설인 2017/06/15 10:36 #

    사람사는 내세 풀풀 나는 것과 슬럼화를 구분못하는 ㅁㅊㄴ들이 많이 있어서 강북이 막장화 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ㅋ
  • 나인테일 2017/06/15 23:43 #

    서울을 리우데자네이루나 카라카스로 만드는게 그 분들의 목표가 아닌가 싶기도...
  • 존다리안 2017/06/15 08:22 #

    단독주택 사람냄새라...
    여태껏 수십년을 살아봤는데 딱히....
  • 파파라치 2017/06/15 09:18 #

    파출부 쓰고 정원 관리해줄 사람 있으면 좋아요.

    돈이 많이 든다구요? 그런 가성비 따지는 신자유주의적 마인드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모양 이꼴이라구욧!
  • 나인테일 2017/06/15 23:42 #

    손만 많이 가고 골치아프죠 ㅋ
    하우징이 취미인 사람 아니면;;
  • 2017/06/15 10:4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15 23: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6/15 12:18 #

    화장실, 싱크대, 가스레인지, 개인용 방, 마루가 있는 집은 좋은 집인데? 하나라도 없어도 주민에게 자기 집이 있다는거 자체가 좋잖아요? 어른들의 말이 옳았어요. 당장 대출받아서 서울이나 대도시에 살지 마라. 니들이 보기에 집이 형편없고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도 '자기 집' 이라도 가져라.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기회가 된다면 다른데에 이사를 가라. 허! 자기 집 하나 가진거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데. 최소한의 욕구와 생활을 보존한다는게 어디냐? 란 말을 한 사촌 형(아이가 3명)의 말씀이 맞았네요.

    주민들을 살게 하기 위한 아파트와 도시가 확고해질수록 사람들로서 좋아지는게 아니었나? 저것들이나 방송에 아름답게 떠들어대는 벽화와 예술 마을들을 보세요. 주민들은 살기 싫어합니다. 관광객들, 장난치는 놈들이 소음을 일으키고 벽을 더럽히니까요. 국가한테 항의해도 지지부진하게 굴어요. 이것들은 사회 개혁 캠페인에 모호하고 정의되지 않고 유토피아적 시각만 가득찬 분위기로 도시를 바라봐요. 벽화 마을 주민들은 얼른 이사를 가고 싶어해요. 거기에 카페와 시민단체와 예술가들 사무실이 생기죠? 멀리서 본 풍경은 아름답나요? 아파트들이 모인게 더 아름답습니다.

    그럼 경제 성장을 하는 과정을 다룬 한국 드라마와 영화들을 보세요. 거긴 주인공이 아파트를 가고 싶어 합니다. 아파트에 가서 두 다리 쭉 피고 싶다면서요. 심시티, 트로피코를 보세요. 융자보조금과 공장 예산과 노동자 재산을 늘려주게 하더라도 아파트에 입주시키죠. 전력만 공급되면 지지율이 높아집니다. 공산주의자 대표도 공동주택을 보급해달라! 는 의뢰를 수시로 해댑니다! 트로피코를 하면서 공산주의자의 의뢰가 주택 건설이 항상 들어가요. 공동주택이 많아질수록 노숙자 가족들의 비율이 줄어듭니다. 돈이 여유로워지면 아파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죠~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미적 취향과 감각이 얼만큼 되나요? 나도 내 부모님이 주공 아파트가 될 여건(주택 등록 연차와 명의 - 아파트 상담원이 이건 100% 입주가 될거라 해서 다른 분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했음!)을 갖췄고. 지금도 이 아파트에 잘 삽니다. 고대로 가서 로마의 인슐라였나? 로마의 아파트. 거긴 배변과 오물을 밖에다 투척해버립니다. 빈민과 서민들로서는 싫었어도 자기 집을 가졌기에 문제가 많아도 살았죠. '집' 을 가졌으니까! 그 로마에서요! 로마는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우리나라를 초월했으니까요. 이제는 이 인술라의 모습을 보고 아름답게 바라봅니다. 고대의 역사적 풍취라면서요.

    진보들의 몰락은 예술에도 보입니다. 몇 번 댓글로 논한거지만 진보들의 예술은 어떠한 장르와 시대, 그림과 예술 분야라도 노동자와 빈민들에게 사회 참여와 교육, 메시지가 담긴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예술이란 난감한게 오더니, 점점 그것들을 차지합니다. 노동자, 서민들이 모르면 무시하고. 평론가, 예술가, 교수들끼리 뭉쳐서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죠. 어느새 예술은 우리가 보기에는 이걸 왜 만들지? 란 생각만 듭니다. 환경 보호다, 예술의 미학이다 면서 만든건 돈 낭비질....

    지금이라도 시설이 열악할지언정. 노동자, 빈민들에게 최소한의 편의와 욕구를 채울수 있는 주택들이라도 만들어줘도 모자를 판인데. 르 꼬르뷔지에의... 뭐? 비판받아야 할 점은 있다는건 맞아요. 이건 어떤 주택단지라도, 아파트 단지라도 그래요. 50년대와 산업화 시대와 미쓰시비 사택과 사택 단지 이야기와 비교해보면 천국 아니야? 이 르 꼬르뷔지에가?
  • 나인테일 2017/06/15 23:37 #

    현대미술은 검은 돈의 조폐공장일 뿐이죠. 그런데 그 역할마저 이제 슬슬 암호화 화폐가 빼앗아가려 하니 참으로 안 됐군요.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6/15 23:42 #

    변화에 맞추거나 적응을 못하면 누구라도 도태됩니다. 이젠 스노든 같은 자유를 지킬려는 사람은 없어지겠군요. 특히 진보들이야 말로....
  • 칭챙총중화메이슨클랜 2017/08/01 14:09 #

    미츠비시 사택은 노태우시절 착공햇엇던 한신아파트 같은 수준의 아파트들에 비해 어떤점들이 불편한가요?

    은마아파트랑 비슷한 수준인가요?
  • 바탕소리 2017/06/15 16:15 #

    사실 열사 나으리들의 이상향은 주먹 돌도끼 들고 동굴 거주하던 시절일지도……. ㅋㅋㅋ
  • 나인테일 2017/06/15 17:39 #

    자기는 빼고 말이죠
  • 2017/06/16 23:3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담배피는남자 2017/06/17 15:43 #

    구름위에 앉아 청담론 읊는 수준임
  • 칭챙총중화메이슨클랜 2017/08/01 14:10 #

    저도 그 피난민촌 넝마같은 집에 사는 산증인 중 한명...닝기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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